데이비드 보위, 하늘에서 웃었다..빌보드 앨범차트 첫 1위

이재훈 2016. 1.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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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69세를 일기로 숨진 영국의 글램록 스타 데이비드 보위가 빌보드 앨범차트 첫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보위의 스물다섯번째 스튜디오 앨범이자 유작인 '★'(블랙스타)가 30일 자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했다.

영국 UK차트의 앨범차트에서 수차례 정상을 밟은 보위이지만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빌보드 200' 40위 안에는 보위의 기존 앨범 두 장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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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지난 10일 69세를 일기로 숨진 영국의 글램록 스타 데이비드 보위가 빌보드 앨범차트 첫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보위의 스물다섯번째 스튜디오 앨범이자 유작인 '★'(블랙스타)가 30일 자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했다.

음반·음원 판매량 집계회사인 닐슨뮤직은 '★'가 오프라인에서 17만4000장이 팔렸다고 집계했다. 음원 판매량까지 합치면 18만1000장 가량이다.

7주 연속 정상을 질주하던 영국의 싱아송라이터 아델의 앨범 '25'를 2위로 끌어내렸다.

영국 UK차트의 앨범차트에서 수차례 정상을 밟은 보위이지만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금까지 보위의 앨범 중 이 차트 최고 순위는 2013년 2위를 차지한 '더 넥스트 데이'였다. 이 앨범은 발매 첫주 8만5000장이 팔렸다.

'★'의 정상 등극은 앨범의 완성도와 함께 보위에 대한 추모 열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작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09년 11월14일 마이클 잭슨의 앨범 '디스 이스 잇' 이후 처음이다.

이번 '빌보드 200' 40위 안에는 보위의 기존 앨범 두 장도 포함됐다. 보위의 베스트 앨범 '베스트 오브 보위'가 4위, 1972년 보위를 글램록 슈퍼스타로 굳힌 '더 라이즈 & 폴 오브 지기 스타더스트 & 더 스파이더스 프롬 마스'가 21위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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