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광주전남 의원들 "문 대표와 지도부, 선대위에 권한 이양하라"
안준호 기자 2016. 1. 18. 18:13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지역 현역 의원들의 연이은 탈당 속에 김성곤(전남 여수갑)·우윤근(전남 광양·구례)·강기정(광주 북구갑)·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의원 등 4명은 18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표와 현 지도부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김종인 선대위원장에게 약속한 당 대표와 지도부 권한 이양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시·도민이 지키고 키워준 민주 개혁 세력의 맏아들, 더민주를 지킬 것을 선언한다”며 “분열하면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가 불가능하고 탈당과 분열이 더 지속돼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또 “친노와 비주류의 분열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도 아니고 야권 전체의 분열만 초래할 뿐”이라며 “이제 호남을 위해서도 더 이상의 분열을 중단하고 대통합으로 나아갈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인재의 발굴과 영입도 계속 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승리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도민이 함께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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