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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류정한·조정은,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남녀배우상

등록 2016.01.18 16:45:22수정 2016.12.28 16: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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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정한

【서울=뉴시스】류정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지난해 1년 동안 뮤지컬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는 류정한, 조정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두 사람은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작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작품과 인물을 가리는 '2015년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뮤지컬 남자·여자 배우 상을 받았다.

【서울=뉴시스】조정은

【서울=뉴시스】조정은

 한국 상업뮤지컬과 궤를 함께 해온 류정한은 지난해 '맨오브라만차', '지킬앤하이드', '팬텀'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작품의 흥행에 기여했다. 안정된 연기와 가창이 인상적인 조정은은 작년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에 출연했다. 현재 '레 미제라블'에서 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이석준

【서울=뉴시스】이석준

 연극 남자배우상은 데뷔 20주년을 맞는 이석준에게 돌아갔다. 그는 작년 '터미널',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카포네 트릴로지', '프로즌', 'M버터플라이'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연기했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단원인 김지현이 연극 여자배우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스피킹 인 텅스', '카포네 트릴로지', '만추'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서울=뉴시스】김지현

【서울=뉴시스】김지현

 '골든티켓어워즈' 국내뮤지션 부문은 그룹 '신화', 해외 뮤지션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차지했다. 신화는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연 '신화 17주년 기념 콘서트'를 매진시켰다. 매카트니는 지난해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인물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열어 폭우에도 4만5000명을 끌어모았다.

【서울=뉴시스】김준수

【서울=뉴시스】김준수

 클래식, 전통예술, 무용을 포함한 클래식 아티스트 부문은 성악가 조수미가 차지했다. 지난해 첫 가요앨범을 발매하며 전국 투어를 돈 그녀는 영화 '유스'로 2월28일(현지시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 부문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노미네이트됐다.  

 공연 장르 불문하고 가장 인기가 높은 배우나 뮤지션을 선정하는 인기상은 그룹 'JYJ' 김준수가 차지했다. 밴드만을 대상으로 하는 신설 부문인 '최고의 라이브밴드상'은 '넬', 주조연과 상관없이 작품 속에서 인상적인 배역을 소화했던 배우를 꼽는 '신스틸러상'은 '명성황후' '레베카'의 신영숙이 차지했다. 

 2005년 시작한 골든티켓어워즈는 공연의 전체 티켓판매량(인터파크 판매분)과 인터파크 공연랭킹을 합산, 한해 최고의 흥행 공연을 후보로 선정한다. 관객의 최종투표점수를 더해 최종 집계하는 대중적인 공연상이다. 이번에는 3만36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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