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입법 촉구 서명운동 동참"

박기현 2016. 1.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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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단체와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민생 입법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에 국민과 함께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가 역할을 제대로 못하니까 국민이 나서서 바로 잡으려 하는 것이라면서 법안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박 대통령이 이번에는 입법 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하겠다면서 국회를 압박했군요?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정부부처 업무보고 두 번째 일정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 활성화와 노동개혁 법안이 하루속히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경제단체와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민생 입법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에 국민과 함께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가 역할을 제대로 못하니까 국민이 나서서 바로잡으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오죽하면 국민들이 그렇게 나서겠습니까. 이것은 국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니까 국민들이 나서서 바로잡으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아예 외면당하는 이런 절박한 상황까지 가지 않기를 바라고, 부디 국민들과 경제단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서 최대한 빨리 입법 문제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업무 보고에서는 그동안 만들어온 창조경제의 틀과 기반 위에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장과 산업,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화가 다른 산업과 융합해 매력적인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개혁 과제들이 성과를 거둬 국민들이 삶이 윤택해지고 편리해졌다고 느끼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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