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위안부 합의 내가 안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종선 기자 2016. 1. 17. 2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회식자리에서 지난달 말 이뤄진 한·일 양국 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17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밤 도쿄 긴자의 한 초밥집에서 연립여당 공명당 의원들을 만나 "젊은 세대에게 이 문제를 짊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에다 이사무, 도미타 시게유키, 와카마쓰 가네시게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회식자리에서 지난달 말 이뤄진 한·일 양국 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17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밤 도쿄 긴자의 한 초밥집에서 연립여당 공명당 의원들을 만나 “젊은 세대에게 이 문제를 짊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에다 이사무, 도미타 시게유키, 와카마쓰 가네시게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에다 의원과 도미타 의원은 7선의 베테랑들이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오는 4월부터 소비세율을 인상하는 문제를 두고 갈등이 빚은 것에 대해서도 “그 때는 참 힘들었다”고 털어놨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4월부터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한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