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년동맹 70주년 청년 결의대회.."김정은 결사옹위"(종합)

2016. 1. 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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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위업을 계승 완성하기 위한 청년전위들 결의대회가 17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창립 7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대회에서 청년전위들은 "하늘땅이 뒤집히고 지구가 열백번 깨어져도 백두산 청년강국의 운명이시고 주체조선의 심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을 목숨으로 결사 옹위하는 김정은 제일결사대가 되겠다"고 결의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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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위업을 계승 완성하기 위한 청년전위들 결의대회가 17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창립 7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대회에서 청년전위들은 "하늘땅이 뒤집히고 지구가 열백번 깨어져도 백두산 청년강국의 운명이시고 주체조선의 심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을 목숨으로 결사 옹위하는 김정은 제일결사대가 되겠다"고 결의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다.

이들은 또 "민족사에 특기할 첫 수소탄 시험의 눈부신 대성공을 안아온 우리 당의 믿음직한 핵 전투원들처럼 당에 대한 충정과 비상한 애국적 열정을 안고 온 나라에 과학기술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우리를 질식시키려는 원수들의 악랄한 고립압살 책동을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단호히 짓뭉개버리는 최첨단 돌파전의 제일번수 제일기수가 되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의 제일 선구자', '투철한 계급의 전위 투사', '사회주의 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 자강력의 제일 강자'가 되겠다며 김 제1위원장에 충성을 맹세했다.

결의대회에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청년동맹 일꾼들, 청년동맹 창립 70돌 경축행사 대표들 등이 참석했다.

또 청년동맹 70주년을 경축하는 청년전위들의 노래모임 '위대한 태양과 불패의 청년강국'이 1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무대에는 고전적 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설화시와 남성중창 '가리라 백두산으로', 합창과 무용 '우리 원수님',취주악과 합창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등의 작품들이 올랐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이 작품들은 대부분 김 제1위원장을 우상화하거나 찬양하는 내용으로, 청년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충성을 유도하려고 공연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인민문화궁전, 옥류관, 청류관, 평양면옥 등에서는 최룡해 당 비서와 김용진 내각 부총리, 청년동맹 일꾼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동맹 70주년 경축 연회가 펼쳐졌다.

청년동맹은 만 14∼30세에 이르는 북한의 청년 학생층이 의무 가입하는 북한 최대의 청년 근로사회단체로, 1946년 1월17일 당시 '북조선민주청년동맹'이라는 명칭으로 창립됐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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