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감독, '미운털' 발데스의 뉴캐슬 임대 거부

박주성 2016. 1. 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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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빅토르 발데스(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가 여전히 어둡다. 루이스 판 할(64) 감독이 이번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발데스 임대 제안을 거부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1군에서 멀어진 발데스의 뉴캐슬 임대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판 할 감독은 발데스를 철저히 1군에서 제외하고 있다. 판 할 감독은 발데스에게 맨유 리저브 팀에서 뛸 것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부하며 발데스는 판 할 감독에게 제대로 미운털이 박혔다.

당시 판 할 감독은 “그는 나의 철학을 따르지 않았다. 2군 경기 소화를 거부했다. 나의 철학을 따르기 싫다면, 방법은 하나다. 팀에서 나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발데스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이 언론에 따르면 뉴캐슬은 발데스의 임대에 관심을 갖고 맨유에 정식으로 제안했지만 판 할 감독이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고 전했다. 현재 발데스는 혼자 훈련을 갖고 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엘리옷이 주전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지만 팀 크룰이 부상으로 빠지며 그의 대체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발데스의 임대를 원했지만 거절당했다.

최근 판 할 감독은 발데스 거취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발데스에 관한 질문은 그에게 직접 물어보길 바란다”며 강하게 언급을 거부했다.

현재 발데스의 모습을 보면 다가오는 6월까지 EPL 팀의 이적은 힘들어 보인다.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던 발데스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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