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돌아왔다" 집중보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안 메시가 돌아왔다."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맞이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린 징계가 해제된 이승우(18,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 후베닐A 복귀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6일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징계가 해제됐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코리안 메시가 돌아왔다.”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맞이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린 징계가 해제된 이승우(18,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 후베닐A 복귀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의 공식 경기를 치른 것은 2013년 2월 이후 무려 3년 만이다. 이승우는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UE 코르네야와의 2015-16 스페인 18세 이하 리그 그룹3 18라운드 홈경기서 등번호 9번을 달고 공격수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그러나 이승우는 경기 감각의 우려에도 가벼운 움직임과 날카로운 침투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고, 특유의 드리블 돌파와 침투패스도 위협적이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승우의 미래는 밝아보였다.
경기 후 이승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1098일 만에 복귀전!!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오늘 경기는 아쉽게 이기지 못했지만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스페인 언론들도 이승우의 복귀전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승우의 활약상을 집중 보도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6일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징계가 해제됐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코리안 메시라 불리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하나였지만 FIFA 징계의 중심에 서있기도 했다. 이승우는 징계 이후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거의 3년을 보냈고, 이번 경기가 복귀전이었다. 그러나 이승우의 플레이는 매우 좋았고,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며 이승우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고,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승우와 백승호가 바르셀로나 후베닐A팀의 유스 리그 우승을 이끌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다시 한 번 극찬했다.
사진=아스 캡처, 이승우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