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영복 교수 책 판매량 급증..베스트셀러 역주행도

2016. 1.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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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지난 3일간 판매량 분석..직전 3일보다 13.4배 늘어

예스24 지난 3일간 판매량 분석…직전 3일보다 13.4배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시대의 지성인으로 존경받았던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지난 15일 별세하자 그가 저술한 책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인 예스24는 15일부터 17일 오후 1시까지 3일간 신 교수 책들의 판매량을 집계한 본 결과 별세 직전 3일보다 약 13.4배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12일부터 14일까지 190권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신 교수 별세 후 2천546권까지 치솟았다.

신 교수가 별세하기 전 그의 저서들은 하루 평균 약 80권이 판매됐다.

특히 신 교수의 대표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3일간 총 898권이 팔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예스24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담론' 이날 국내도서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 1,2위에 올라있다고 덧붙였다.

예스24 관계자는 "독자들이 신 교수의 책을 통해 고인을 애도하려고 하고 있다"며 "예스24 역시 '시대의 지성, 신영복을 기리며'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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