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지만 미세 먼지 많아..내일 다시 강추위

이상화 2016. 1. 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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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내일(18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이상화 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포근한데,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나요?

[기자]

오늘 서울 낮 기온이 5도, 부산이 8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하지만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태입니다.

대기 정체로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와 남부 지역의 오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높지만 보시는 것처럼 흐리고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은데요.

제주에선 이미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오후에는 충북 남부와 영호남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저녁에 추워지면서 비는 눈으로 바뀔텐데요, 제주 산간에 많게는 60cm나 쌓이겠고 충청과 전라도 서해안에도 최고 15cm까지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 서해안 지역엔 내일까지도 눈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바람도 거세집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에서 시작해 낮에도 내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모레는 더욱 추워져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 7도에 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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