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구제역 살처분 도중 돼지가 근로자 들이받아 '중상'

2016. 1. 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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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철저' 고창 구제역 발생 농가 (고창=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14일 오전 전북 고창군 무장면 구제역 발생 돼지 농가에서 방역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을 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김제에 이어 고창에 두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2016.1.14 chinakim@yna.co.kr

(고창=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6일 오후 6시 50분께 전북 고창군 무장면 구제역 살처분 과정에서 돼지 1마리가 근로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왼쪽 무릎뼈가 부러진 근로자 조모(38)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씨는 돼지 농장 내부로 들어가 이 돼지를 끌어내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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