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마포로 간 안대희.."경선도 하겠다"

2016. 1.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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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전 대법관이 중학교를 다닌
서울 마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끝내 종로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 안대희 / 전 대법관(지난 14일)]
"제가 나갈만한 가치가 있는 데,
또 솔직히 당선도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한길, 추미애, 전병헌 의원 등 야권 중진들이 포진한
이른바 험지 출마가 거론됐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버티고 있는
마포갑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포갑은 부산에서 올라온 안 전 대법관의 모교인
숭문중학교가 위치한 곳으로,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결심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이미 뛰고 있는 후보들에 비해
출발이 늦은 만큼 지역 유권자들에게 알리는게 급선무"라면서,
"모교나 마포구청 등 상징적인 장소에서 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험지 출마도 모자라 경선까지 치러야 하느냐고 반발했던
안 전 대법관은 경선 수용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날벼락을 맞은 건 4년 내내 선거를 준비하던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입니다.

[녹취: 강승규 / 새누리당 서울 마포갑 당협위원장(지난 14일)]
"안대희 전 대법관이 마포갑에 출마할 경우,
일반국민 대 당원의 7대 3규칙을 적용해야 하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종로구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밝혀
사실상 종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

CHANNEL A(ww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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