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앞둔 미뇰레, "실수는 누구나 하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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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실수로 도마에 올랐던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 시몽 미뇰렛(27)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뇰렛은 15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골키퍼로서 실점할 때마다 자책할 수는 없는 법"이라면서 "완벽한 사람은 없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다. 실수한 것이 아니라 경기력이 점차 향상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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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 최근 잦은 실수로 도마에 올랐던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 시몽 미뇰렛(27)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3년 리버풀에 입단한 미뇰렛은 그동안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잔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지난달에는 보르도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선제골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미뇰렛은 골키퍼라면 실수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다. 미뇰렛은 15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골키퍼로서 실점할 때마다 자책할 수는 없는 법”이라면서 “완벽한 사람은 없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다. 실수한 것이 아니라 경기력이 점차 향상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미뇰렛을 향해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클롭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골키퍼 현황에 만족한다. 또 다른 골키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충분히 실력을 갖춘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뇰렛은 내가 지금까지 만난 선수들 중 가장 영리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과시한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중요한 일전을 앞둔 미뇰렛이 클롭 감독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17일 오후 11시 5분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서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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