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화훼단지에 대형화재..비닐하우스 25개 동 전소
강버들 2016. 1. 16. 13:58
[앵커]
오늘(16일) 새벽 과천에 있는 화훼단지에 불이 나 비닐하우스 25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기도 여주의 버섯 농장에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 사이 뻘건 불길과 연기가 가득합니다.
철제 뼈대는 일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 과천시 남서울 화훼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비닐하우스 사이 불이 쉽게 옮겨 붙어 진압에 다섯 시간이 걸렸고, 그 사이 원예용 비닐하우스 25개 동이 모두 타 1억 6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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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버섯 농장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난 화재로 배양 중이던 버섯 종균과 건물 3동이 타 1억 6천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합선 흔적이 발견된 것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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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를 들이받은 레미콘이 골목을 막고 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금천구의 한 공사장에 가던 레미콘이 제동장치 이상으로 미끄러지면서 전신주와 충돌한 것입니다.
전신주가 쓰러지며 인근 주택에 불이 붙어 77살 양모 씨가 화상을 입었고, 주택 4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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