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전] '이동국 골' 전북, 도르트문트에 1-2로 끌려가(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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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뒤지고 있다.
전북은 15일 오후 9시 2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도르트문트와 친선전에서 전반 4분 로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10분 이동국의 헤딩골로 균형을 맞췄다.
'로이스-카스트로 골' 도르트문트, '이동국 골' 전북에 리드초반부터 도르트문트가 경기를 주도했고, 4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0분 이주용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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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뒤지고 있다.
전북은 15일 오후 9시 2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도르트문트와 친선전에서 전반 4분 로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10분 이동국의 헤딩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전반 42분 카스트로에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내줘 1-2로 끌려가고 있다.
[라인업] 전북 이동국 vs 도르트문트 오바메양 맞대결
도르트문트는 4-3-3을 가동했다. 스리톱에 미키타리안-오바메양-로이스, 미드필드를 카스트로-귄도간-바이글이 구축했다. 포백은 박주호-소크라티스-훔멜스-피스첵, 골문을 바이텐펠러가 지켰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 이동국, 2선에 레오나르도-이종호-로페즈가 나선다. 중원은 이호-김보경, 수비는 이주용-임종은-김기희-최철순, 골키퍼 장갑을 권순태가 꼈다.
[전반] ‘로이스-카스트로 골’ 도르트문트, ‘이동국 골’ 전북에 리드
초반부터 도르트문트가 경기를 주도했고, 4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로이스가 전북 문전에서 한 번 접고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당황하지 않고 공격을 개시했다. 전반 5분 이주용의 패스를 받은 로페즈가 상대 아크에서 첫 슈팅을 시도했다. 곧바로 공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이 전북 페널티박스 좌측 안을 깊게 파고들어 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위기를 넘긴 전북은 빠른 시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0분 이주용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후 도르트문트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4분 바이글이 전북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동료를 맞고 아웃됐다. 18분 훔멜스의 중거리 슈팅은 권순태 품에 안겼다. 20분 로이스의 프리킥에 이은 피스첵의 헤딩슛은 골문을 벗어났다. 1분 뒤 박주호의 크로스를 피스첵이 헤딩슛 했지만 권순태가 쳐냈다. 25분 카스트로의 강력한 슈팅을 권순태가 막아 위기를 넘겼다.
수비에 치중하던 전북은 전반 28분 닥공의 위력을 뽐냈다. 레오나르도가 빠른 발을 활용해 도르트문트 좌측을 무너뜨렸고, 문전으로 크로스 했다. 로페즈가 슈팅이 빗맞자 흐른 볼을 이동국 침착히 접고 오른발 슈팅 했으나 수비수를 맞았다. 이어진 로페즈의 슈팅이 옆그물을 강타했다.
기회를 엿보던 도르트문트는 전반 34분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킥에서 오바메양이 헤딩골을 터트렸지만, 주심은 피스첵의 파울을 선언했다. 전북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40분 귄도간의 왼발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도르트문트는 전반 42분 걸작이 탄생했다. 전북 페널티박스 좌측 안에서 아바메양-미키타리안으로 이어진 패스 플레이, 카스트로가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사진=전북 현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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