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머니 공습', 바르사 DF 알베스도 노린다

박대성 2016. 1. 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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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중국의 자본이 이탈리아를 넘어 스페인에 도달할 전망이다. 타깃은 다니 알베스(32, 바르셀로나)다.

‘중국 러쉬’가 유럽을 덮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장쑤 쑤닝을 비롯한 유수의 중국 클럽이 루이스 아드리아누를 노리고 있다. 아드리아누의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183억 원) 안팎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뎀바 바(30, 상하이 선화)와 호비뉴(31, 광저우 에버그란데)도 중국행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 타깃은 알베스로 보인다. 15일 브라질 일간지 ‘글로보에스포르테’는 “이름은 분명하지 않지만 중국 클럽이 알베스 영입에 착수했다. 알베스에게 연봉 1000만 유로(한화 약 132억원)와 3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가오는 5월 알베스는 33세를 맞이한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대체 자원으로 알레이스 비달까지 영입했다. 이번 해부터 ‘영입 금지 징계’도 해제된 터라 추가 영입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중국 입장에서도 알베스는 매력적인 카드다. 알베스의 풍부한 경험과 세계적인 인지도는 축구 외적 · 내적으로 흥행 요소가 될 공산이 크다. 알베스의 가세는 ‘아시아 최고’를 꿈꾸는 중국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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