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대회 앞두고 핵실험 자축 행사 확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노동당 대회를 앞둔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자축하는 분위기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고 있다.
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15일 "첫 수소탄 시험의 완전 성공을 경축하는 군민대회가 시, 군들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행사가 열린 문천시와 단천시, 경원군, 배천군, 평원군 등 20여곳을 나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5월 노동당 대회를 앞둔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자축하는 분위기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고 있다.
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15일 "첫 수소탄 시험의 완전 성공을 경축하는 군민대회가 시, 군들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행사가 열린 문천시와 단천시, 경원군, 배천군, 평원군 등 20여곳을 나열했다.
신문은 "연설자들은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가 열리는 뜻 깊은 올해의 장엄한 서막을 열어 젖히며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백두산 대국의 존엄을 만천하에 과시한 첫 수소탄 시험의 대성공을 축하했다"며 "또 우리 공화국이 정의의 수소탄을 보유한 것은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위적 권리이자 정정당당한 조치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연설자들은 또 행사를 통해 "미국이 핵을 자신들의 독점물로 여기며 핵을 쥐고 우리를 위협, 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종식됐다"며 "최후 승리의 길로 열어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진군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핵실험 이후인 8일 평양에서 대규모 군민대회를 연 북한은 잇달아 평안남도와 황해남도 등 여러 곳에서 자축 행사를 벌인 바 있다.
북한은 자축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4차 핵실험에 대한 성과를 강조함과 동시에 내부 결속,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체제에 대한 북한 군부의 충성 등을 전방위적으로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jung9079@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 되는 법..놀랍네
- "공소시효 끝난줄 알고"..中 밀항 20년만에 나타난 살인범
- 조수미, 주제가상으로 아카데미상 후보 등극..한국인 최초
- "1회 15만원, 2회 20만원" 여중생에 성매매 강요
- 헤어진 내연녀 약혼자에 성관계 사진 보낸 유부남
- "강지용 빈소에서 서장훈이 소리치며 부모 내쫓았다"…뉴스가 퍼진 이유
- "외출 때마다 성매매하고 왔지?" 10년째 의심한 아내…회사까지 뜬소문
- "기러기 형부 20대와 외도…우울증 걸린 언니, 돈 때문에 이혼 못한다고" 시끌
- "눈·뇌 적출 당했다"…러 잠입 우크라 女기자, 삭발 당한 주검 충격
- 대뜸 지퍼 사이로 중요 부위 노출…이번엔 5호선 여학생 앞 추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