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케이블TV 갈등, 협의기한 연장으로 일단락..VOD 공급 재개

2016. 1. 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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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으로 치닫던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TV 업체(SO) 간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그 결과, 지상파는 지난 1일부터 중단한 케이블TV(씨앤앰 제외)에 대한 신규 VOD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고, 케이블도 MBC에 대한 광고 송출 중단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

MBC 측은 현재 중단된 VOD 공급을 협상 시한인 1월 말까지만 재개하기로 했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어 지상파는 3사와 소송 중인 개별 SO들에 VOD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공식화 해 갈등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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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헤미 기자] 파국으로 치닫던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TV 업체(SO) 간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양측은 1월 말까지 협상 기한을 연장하고 중단된 주문형비디오(VOD) 공급을 우선 재개했다.

15일 MBC는 자사 채널에서 광고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던 SO협의회가 계획을 철회하고 유감의 뜻을 표한 데 대해, 이를 수용하고 향후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MBC와 케이블TV 업계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미래창조과학부의 중재로 막판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그 결과, 지상파는 지난 1일부터 중단한 케이블TV(씨앤앰 제외)에 대한 신규 VOD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고, 케이블도 MBC에 대한 광고 송출 중단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로써 MBC는 이날 오후 6시로 예고된 광고 블랙아웃 사태는 면하게 됐다.

다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MBC 측은 현재 중단된 VOD 공급을 협상 시한인 1월 말까지만 재개하기로 했다고 단서를 달았다. 추후 협의 과정에서 또다시 VOD 공급 중단 및 광고 송출 중단 등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뜻이다.

지상파와 케이블 간 갈등은 지상파 3사가 케이블TV에 기존 총액 단위로 받아오던 VOD 재전송료를 가입자당 산정 방식(CPS)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이어 지상파는 3사와 소송 중인 개별 SO들에 VOD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공식화 해 갈등이 고조됐다. 이에 케이블TV가 부분적 광고 송출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사태는 악화일로로 접어들었으나, 미래부와 방통위가 중재에 나서면서 파국은 일단 막은 상황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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