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홈택스' 19일부터는 자동 신청서 작성 서비스도

이상덕 2016. 1. 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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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보너스’라 불리는 연말정산 기간을 맞아, 연말정산 신청 사이트인 홈택스(www.hometax.go.kr)가 공식 문을 열었다고 국세청이 15일 밝혔다.

작년 개통일에 약 400만명이 몰리면서 과부하가 일어난 것에 비춰 볼때 이날 서비스는 비교적 원활했다는 평이다. 다만 국세청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릴 것을 염려해 원활한지 여부를 로그인 전 단계에서 그래픽으로 안내하고 있다.

홈택스 로그인은 유효기간이 남은 본인 명의 공인인증서로만 가능하다. 인증서를 이용해 이름과 주민번호, 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연말정산 화면으로 연결된다. 이후 의료비·교육비·기부금·신용카드 등 지출 내역을 확인하는 단계다. 각 항목별 메뉴를 클릭하면 한 번에 작년 사용액을 조회할 수 있다. 상세 내역을 누르면 지난 연말정산 때 자료제공 동의를 받아둔 부양가족들 정보까지 연동돼 있어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환급액이 얼마인지 미리 알수 있다. 증명서류 조회를 마치고 ‘조회한 항목 한번에 내려받기’ 버튼을 누르면 PDF 파일로 쉽게 내려 받을 수 있다. 버튼은 화면 상단 오른쪽에 있다.

이번부터는 자동 신청서 작성 서비스가 새로 실시된다. 단 19일 부터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말정산 공제신고서를 클릭 몇 번 만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국세청 연동 조회 자료가 아닌 항목에 대해서만 수정 제출하면 된다. 연말정산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국세청 고객만족센터(☎126)에 문의하면 된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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