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안경 벗은 민낯, 라미란 닮았다더라" (뮤직쇼)

조우종 응답하라 1988 라미란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조우종 아나운서가 라미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오늘(15일) KBS 쿨FM '조우종의 뮤직쇼'에서 tvN '응답하라 1988' 속 '정봉이 엄마' 라미란으로 완벽 변신해 생방송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이같은 조우종 아나운서의 변신은 청취자들로부터 비롯됐다. 안경을 벗은 조우종의 모습을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접한 청취자들이 종종 "라미란과 닮았다"는 의견을 보내왔고, 이에 평소 청취자에게 깜짝 재미를 주기 위해 코스프레를 즐겨온 DJ 조우종이 영감을 받아, 바로 오늘 변신에 도전한 것.

조우종 아나운서는 "안경을 벗은 제 민낯이 라미란 씨와 닮았다는 의견을 들어 '쌍문동 치타여사' 라미란 분장에 도전했다. 저 역시 '응답하라 1988'의 애청자다. 곧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데 애청자의 마음으로 끝까지 지켜보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그동안 추노, 테리우스, 한 여름의 펭귄, 인사이드 아웃의 캐릭터 슬픔이 등 다양한 분장쇼로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온 바 있다. '조우종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4시~6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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