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절망의 나락, 남궁민 후계자 확정 '희비교차'

문다영 기자 2016. 1. 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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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유승호가 낭떠러지로 떨어진 사이, 남궁민은 하늘 위로 날아올랐다.

14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 극본 윤현호, 이하 '리멤버') 10회에서 서진우(유승호)가 서재혁(전광렬) 재심에서 무죄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

서진우는 4년전 위증했던 의사의 위증자백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일호그룹이 손을 쓰면서 판사가 교체됐고 판사는 앞서 전주댁의 고백 영상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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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리멤버' 유승호가 낭떠러지로 떨어진 사이, 남궁민은 하늘 위로 날아올랐다.

14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 극본 윤현호, 이하 '리멤버') 10회에서 서진우(유승호)가 서재혁(전광렬) 재심에서 무죄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

서진우는 4년전 위증했던 의사의 위증자백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일호그룹이 손을 쓰면서 판사가 교체됐고 판사는 앞서 전주댁의 고백 영상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더해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선 곽형사까지 서진우를 배신하고 "강압 자백을 받아낸 적 없다"고 증언했다.

알고보니 그는 철저한 남규만의 끄나풀이었다. 서진우에 의해 구출되기 전 곽 형사는 "저더러 서재혁을 유죄로 굳힐 미끼가 되라는 거냐"고 물었고 남규만은 "서진우가 곽 형사님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법정 세팅은 끝났으니 증인석에 서기만 하라"고 지시했다.

남규만의 철저한 승리였다. 재판 전 합병증으로 입원한 서재혁은 재판 중 숨을 거두고 말았고, 재판부는 원심 사형을 확정했다. 서진우는 병원으로 뛰쳐가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아버지의 시신 앞에 오열했고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켰다.

그때 남규만은 인생의 최고 순간을 누리고 있었다. 아버지 남일호(한진희)가 행사장에서 남규만을 일호생명 사장에서 일호그룹 사장으로 승진, 후계자로 확정지었다.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 극장 데뷔작이기도 하다.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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