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한채아, 연적 김민정 손에 사망

이혜미 2016. 1. 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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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한채아가 연적 김민정의 손에 세상을 떠났다.

14일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소사(한채아)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이날 매월(김민정)은 소개(유오성)를 부려 독사로 소사를 공격한 바. 결국 소사는 온몸에 독이 퍼져 손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봉삼은 절규했다.

매월을 본 순간 소사는 그녀의 악행을 간파했다. 그러나 정작 매월은 울고 웃던 놀음이 끝이 났다 생각하라며 “내 언제고 죗값을 받겠습니다. 지금은 천봉삼이란 사내와 단 하루만이라도 살고 싶습니다. 나도 내가 왜 여기까지 와야 하나 모르겠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건 그 사람이 내 무병을 지울 수 있는 나의 운명이란 것입니다”라 토해냈다.

매월은 또 “나를 용서하지도 말고 나를 이해하지도 마십시오. 그만 가세요. 날 괴롭히지도 말고 이제 그만 가주시란 말입니다”라 외치며 기어이 여분의 독을 먹였다.

결국 봉삼의 품에서 세상을 떠나는 소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객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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