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ATM, 1년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

정지훈 2016. 1. 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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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년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내렸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아틀레티코의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그동안 FIFA는 18세 미만 선수의 이적 자체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었고, 바르셀로나 역시 이를 위반해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각각 2005년과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여러 차례 이 조항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고, 결국 2016년 여름 이적 시장과 2017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징계로 두 구단 모두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신임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시간이 부족해졌고, 아틀레티코 역시 부족한 자원을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메워야 한다.

물론 징계에 대한 항소는 가능하다.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수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항소가 기각된 사례가 있어 가능성은 희박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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