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휴대전화 충전..집보다 33배 비싸다
윤서영 2016. 1. 14. 17:40
요즘 차량용 충전기로 운전 도중 휴대전화 충전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자동차에서 나오는 전기를 쓰기 때문에 '공짜'라고 생각하셨나요?
미국 '블룸버그 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휴대전화 1대를 자동차에서 충전할 때 휘발유 1ℓ당 12.7m의 주행거리를 깎아 먹는다고 합니다.
미국 전체에서 1년 동안 휴대전화 충전에만 휘발유 3억8천 리터가 소비되는 셈인데요.
비용으로 따지면 우리 돈 총 2,400억 원에 이릅니다.
자동차에서 한 시간 충전할 경우 2센트가 드는데 집에서는 0.06센트밖에 들지 않습니다.
차량용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집에서 충전하는 것보다 33배나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겁니다.
환경오염 피해도 큽니다.
1년에 97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더 배출돼, 승용차 18만5천 대를 추가 운행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문제는 승용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터치스크린 같은 더 많은 전자기기를 설치한 자동차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용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작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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