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대 최고액 1조9천억원 로또 당첨자 나와
역대 최고 당첨금이 걸려 미국 전역에 '로또 광풍'을 몰고 온 파워볼 복권의 당첨자가 이번에는 결정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이뤄진 추첨에서 결정된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 주 치노힐스 시의 편의점에서 팔렸다고 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은 밝혔습니다. 복권당국은 테네시와 플로리다주에서도 1등 복권이 팔려 당첨자는 최소 세 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1등 당첨금은 약 1조 9천억원으로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금액입니다. 당첨자가 1명일 경우 세후 실수령액은 6천8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미국 전역에 복권 광풍을 몰고 온 파워볼의 당첨자가 나왔다.
미국 ABC 뉴스는 14일(현지시간) 당첨금이 16억 달러(1조9천408억원·세전)까지 치솟아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을 기록한 파워볼에서 1등 당첨자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1등 당첨 소식을 전하면서 6개 숫자 가운데 파워볼을 제외한 5개를 맞춘 당첨 복권도 12장이 팔렸다고 설명했다.
파워볼은 1∼69중에서 '화이트 볼' 번호 5개와 1∼26중에서 '파워볼' 번호 1개 등 모두 6개의 수를 알아맞히는 방식의 복권이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 9천220만 1천338 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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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년01월14일 13시5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