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1㎏ 미만 15인치대 초경량 노트북을 내놨다. 전 세계에서 같은 크기로 판매 중인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무게다. LG전자는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6년형 PC·모니터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15.6인치 대화면에 980G 무게를 유지한 '그램 1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램은 LG전자가 2013년부터 출시하고 있는 1kg 미만의 초경량 노트북 시리즈다. '그램 15'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같은 크기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그란데 사이즈 커피 두 잔 무게인 그램 15는 기존 15인치대 노트북에 비해 최대 50% 이상 가볍다. ‘그램 15’는 사양과 색상별로 총 8종으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155만원~229만원이다. 색상은 뉴골드, 스노우화이트, 티탄 블랙 등 3가지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고화질 영화, 게임 등을 즐기기에 최적화한 노트북과 모니터도 선보였다. 15.6형 대화면 ‘울트라 PC’(모델명: 15U560-KA7UK)에 처음으로 4K 울트라HD급 패널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외장 그래픽 카드, 2개의 저장 장치 등을 갖춰 고화질 영상, 그래픽 작업 등을 실행한다. 무게 1.89kg에 두께 19.8mm로 동급 사양의 노트북과 비교해도 휴대성이 뛰어나다. 출하가는 219만원이다. 21: 9 화면비의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4UC98)는 기존 16:9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양쪽 끝의 화면까지 볼 수 있어 각종 그래픽 편집 작업, 엑셀 업무, 박진감 넘치는 게임 등을 하는 경우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출하가는 129만원.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13인치, 14인치에 이어 15인치대에서도 ‘그램 시리즈'’만이 제공하는 독보적 가치로 국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