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엄효섭, 박민영 검사옷 벗기려 농간

박민영이 ‘리멤버-아들의 전쟁’ 9회에서 시험에 들었다.

1월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9회(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에서 이인아(박민영 분)는 서진우(유승호 분)와 맞서게 됐다.

남규만(남궁민 분)은 이인아가 서진우의 누명을 벗기자 분노했고 홍무석(엄효섭 분)을 불렀다. 이에 홍무석은 남규만에게 “어떻게 하면 검사 옷을 벗길 수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무석은 이인아에게 서재혁(전광렬 분) 사건을 맡겼다.

홍무석은 이인아에게 “내가 맡았던 사건이니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명령했다. 이내 서진우 역시 자신이 이인아와 법정싸움을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인아가 “이게 어떻게 된 거냐 하면...”라고 설명하려 하자 서진우는 “홍무석이 시킨 것 다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런 서진우에게 이인아는 “처음으로 검사된 것 후회된다. 네 아버지가 범인이 아니란 걸 아는데 내가 어떻게...”라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9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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