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전 사무총장 제롬 발케 해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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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비리 혐의를 저지른 전 사무총장 제롬 발케(56)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FIFA가 월드컵 티켓 판매와 관련해 비리를 저질렀던 발케 전 사무총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주 FIFA에 발케의 9년 자격정지와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 2,000만 원)의 벌금을 권고했지만, FIFA는 결국 해임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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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비리 혐의를 저지른 전 사무총장 제롬 발케(56)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FIFA가 월드컵 티켓 판매와 관련해 비리를 저질렀던 발케 전 사무총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주 FIFA에 발케의 9년 자격정지와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 2,000만 원)의 벌금을 권고했지만, FIFA는 결국 해임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발케 전 사무총장은 2010 남아공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일부 FIFA 집행위원들에게 뇌물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인물로 지목받았으며, 지난 2014년에는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 입장권을 암시장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았다.
‘스카이스포츠’의 수석 기자는 발케 전 사무총장에 대해 “제프 블래터 회장, 미셸 플라티니에 이어 축구계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인물”이라면서 “블래터 회장의 오른팔로, 그의 지시를 실제로 수행한 인물이다. 따라서 FIFA의 사임 결정은 굉장히 의미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FIFA 사무총장 역할은 재무 책임자인 마르쿠스 카트너가 대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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