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최고의연인' 강태오, 父정찬에 "강민경 내 여자친구"

뉴스엔 2016. 1. 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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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가 '최고의 연인' 28회에서 부친 정찬에게 폭탄고백했다.

1월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연인' 28회(극본 서현주/연출 최창욱 최준배)에서 최영광(강태오 분)은 최규찬(정찬 분)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최영광은 연인 한아름(강민경 분)과 남매로 지낼 수 없어 부친 최규찬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려 했지만 한아름이 달려와 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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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가 ‘최고의 연인’ 28회에서 부친 정찬에게 폭탄고백했다.

1월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연인’ 28회(극본 서현주/연출 최창욱 최준배)에서 최영광(강태오 분)은 최규찬(정찬 분)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최영광은 연인 한아름(강민경 분)과 남매로 지낼 수 없어 부친 최규찬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려 했지만 한아름이 달려와 이를 막았다. 또 한아정(조안 분) 역시 최영광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입을 막으려 애썼다.

그 사이 우연히 최규찬 나보배(하희라 분)와 마주친 백강호(곽희성 분)는 최영광은 단념시키고 한아름을 돕기 위해 한아름과 결혼하고 싶다며 가짜 사위노릇까지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폭탄이 터졌다.

이날 방송말미 최영광은 부친 최규찬이 계속해서 뭐가 불만인지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하라고 재촉하자 “엄마랑 이혼도 재혼도 통보만 하셨다. 난 아버지 결정만 따랐다. 속에 담아두지 않았으면 착한 아들로 남아있지 않았을 거다”고 반발했다.

이어 최영광은 “엄마 걱정은 안 되냐. 엄마 남의 집 일 해주면서 그 집에 얹혀산다. 내가 두 분이 이혼하지 않기를 얼마나 바랐는지 아냐. 아버지는 엄마랑 이혼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성냈다.

이에 최규찬이 “네 엄마가 널 조종하는 거냐. 아버지가 새엄마랑 행복하게 사는 게 그렇게 불만이냐”고 호통 치자 최영광은 “내 여자친구가 한아름이었다. 내가 결혼하고 싶다던 여자가 한아름이었다. 우리 집에 이사 온 보배 아줌마 딸 아름이, 아버지하고 결혼한 보배 아줌마 둘째 딸, 한아름이다”고 폭탄고백했다.

한편 ‘최고의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 분투기로,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최고의연인’ 28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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