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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파특보 속에 내륙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눈이 도로에 얼어붙으면 잘 보이지 않는 '블랙 아이스'로 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틀째 강추위가 이어진 서울 도심.
흐린 하늘에서 하얀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함박눈으로 변합니다.
시민들은 모처럼 내린 눈이 반갑지만 위 속 하얗게 쌓인 눈이 걱정입니다.
[신반석 / 서울시 갈현동 : 아르바이트하고 있어서 눈 오는 줄 몰랐는데, 나오니까 눈이 와서 놀랐어요. 매년(빙판길에서) 잘 넘어지는데 덤벙대서, 이번에도 넘어질 것 같아 무서워요.]
서해안과 수도권, 경남 내륙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등 내륙의 눈은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차량 운행이 뜸한 이면 도로나 산간도로 또는 터널 출입구에서는 추위 속에 보이지 않는 살얼음 '블랙 아이스'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 칼슘이 뿌려진 도로 위는 더 주의해야 합니다.
[조정권 / 교통안전공단 교수 : 블랙 아이스라는 것은 도로에서 항상 존재한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운전자는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전방을 주시하면서 속도를 20~30% 감속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밤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는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파특보 속에 내륙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눈이 도로에 얼어붙으면 잘 보이지 않는 '블랙 아이스'로 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틀째 강추위가 이어진 서울 도심.
흐린 하늘에서 하얀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함박눈으로 변합니다.
시민들은 모처럼 내린 눈이 반갑지만 위 속 하얗게 쌓인 눈이 걱정입니다.
[신반석 / 서울시 갈현동 : 아르바이트하고 있어서 눈 오는 줄 몰랐는데, 나오니까 눈이 와서 놀랐어요. 매년(빙판길에서) 잘 넘어지는데 덤벙대서, 이번에도 넘어질 것 같아 무서워요.]
서해안과 수도권, 경남 내륙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등 내륙의 눈은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차량 운행이 뜸한 이면 도로나 산간도로 또는 터널 출입구에서는 추위 속에 보이지 않는 살얼음 '블랙 아이스'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 칼슘이 뿌려진 도로 위는 더 주의해야 합니다.
[조정권 / 교통안전공단 교수 : 블랙 아이스라는 것은 도로에서 항상 존재한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운전자는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전방을 주시하면서 속도를 20~30% 감속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밤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는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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