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파특보 속 전국 곳곳 눈..퇴근길 빙판 주의

김현경 기자 2016. 1. 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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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수요일인 13일(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다. 눈발은 차츰 굵어지면서 퇴근길에는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일부 충남서해안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서해안과 일부 전라북도에 눈이 내리고 있다.

14일(내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북, 제주도산간은 2~5cm, 그 밖의 서울,경기를 포함한 중부지역과 전남북부, 경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1~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서울이 0도, 대전과 전주 2도, 대구가 4도 등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나타났다.

이번 추위는 쉽게 풀리지 않고,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금요일인 15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는 일부 중북부 지역에 한차례 눈이 더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 속에 눈이 내리면서 퇴근길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한 가능성이 크다”며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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