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레알에서 행복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김다솔 2016. 1. 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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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베일은 2015/16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다소 간 부침을 겪었지만 그는 점차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지네딘 지단 감독의 첫 데뷔전이었던 데포르티보와의 리그 19라운드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0 대승을 거뒀다. 그는 올 시즌 14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12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베일은 레알에서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다.

베일은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레알에서 행복하다. 하지만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나조차도 나의 거취를 확신할 수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내 축구를 즐기겠다는 포부뿐”이라 덧붙였다.

현지에서는 라파엘 베니테스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던 베일이 감독 교체에 실망을 큰 실망을 느꼈으며 그의 이적을 예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대형 선수 영입을 추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일의 차기 행선지로 분석했다. 하지만 베일의 위 발언을 미루어보아 그가 당장 팀을 떠날 확률은 지극히 낮아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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