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백종원, 제자들의 성장에 흐뭇 "기대 이상"

문지연 2016. 1. 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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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집밥백선생‘ 백종원이 제자들의 성장에 놀랐다.

12일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에서는 윤상, 김구라, 송재림, 윤박의 ‘집밥대첩’이 펼쳐졌다. 이날 펼쳐진 집밥대첩 1부에서는 네 제자가 국민 식재료라는 경연주자로 1차전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백종원은 제자들의 요리를 하나씩 맛보고 후한 점수를 줬다. 가장 먼저 윤상의 콩나물국에는 “밥을 부르는 국이다. 감점의 요인이 될 수 있는건 너무 칼칼하다. 대신 바지락의 시원함을 잘 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의 두부조림에는 “맛있다. 자칫하면 두부 속까지 간이 안밸 수 있는데 고추기름이 뜨면서 너무 맛이 난다”고 호평했고 송재림의 무생채에도 “무생채가 어려운 음식이다. 무생채라고 해도 무생채 맛이 안 나는데 이건 무생채 맛이 난다. 자칫 양념이 많아 산으로 갈뻔했지만 생채 맛이 난다. 하나 얘기하자면 양념이 너무 약하다. 무생채를 바로 먹으려면 박박 주물렀어야 한다”고 조언과 평가를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걱정의 대상이 됐던 윤박의 오징어 숙회와 오징어 튀김에는 “삶는 시간 잘 맞췄다. 초고추장에 기술을 썼다. 기성품이지만 응용력이 뛰어나다. 오징어 식감도 좋다. 가루로만 반죽을 한 게 포인트다. 가루 반죽으로만 해서 타르타르 소스와 잘 맞는다”고 말했다. 제자들의 요리에 백종원은 “기대보다 완성도가 높다. 좋았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신년특집 ‘집밥대첩’은 총 2번에 걸친 경연으로 진행된다. 도전자들은 각 경연별로 주어진 주제에 따라 요리대결을 펼치고 ‘백선생’ 백종원의 심사에 따라 주걱점수를 얻게 된다. 경연 결과 가장 많은 주걱을 획득한 집밥대왕에게 황금주걱 트로피와 최고급 한우 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 사진=tvN ‘집밥백선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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