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하이원 9연패 탈출..송동환 넣고, 박성제 막고
2016. 1. 12. 22:44
[윈터뉴스]이명은 기자 = 하이원이 송동환의 해트트릭에 앞세워 이글스를 꺾고 9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강원 하이원은 12일 고양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5-2016에서 송동환의 해트트릭과 박성제의 슈퍼 세이브에 힘입어 오지 이글스에 5대2(2-0,0-1,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하이원은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하이원의 연패를 끊고 승리를 이끈 수훈갑은 아시아리그 최다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공격수 송동환(456포인트)과 수문장 박성제였다.
송동환은 1피리어드 15분 9초 선취골에 성공한데 이어 1분 32초 뒤 추가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의 추가 득점이 터진 가운데 3피리어드에 스코어는 3-2.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있는 하이원은 13분 17초 김동환의 어시스트를 받은 송동환이 해트트릭 득점에 성공해 2점 차로 달아났다.
이어 하이원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타일러 브릭클러가 엠티넷 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선발 골리로 출전한 박성제는 이글스의 41개의 슈팅 중 무려 39개의 세이브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vermine91@naver.com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