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유승호♥조혜정, 알콩달콩 연애 시작 '해피엔딩' [종영]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상상고양이'에서 배우 유승호와 조혜정이 연인으로 발전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극본 서윤희·연출 이현주) 마지막 회에서는 현종현(유승호)이 고양이 복길이를 떠나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종현은 동물 병원에서 복길이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리를 듣고 우울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 현종현을 위로하기 위해 오나우(조혜정)가 집을 방문했다. 오나우는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는 현종현에게 "네 탓이 아니다. 복길이도 네가 자책하는 걸 원하지 않을 거다. 그냥 웃으면서 곁에 있어줘라"라고 위로했다.
오나우가 떠난 뒤 현종현은 복길이를 위해 방에 고양이 캠핑장을 꾸몄다. 현종현은 복길이와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며, 복길이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다음날 복길이는 현종현의 곁을 떠나 옷장 안에서 홀로 죽음을 맞았다. 현종현은 잠에서 깨어나 죽은 복길이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오나우는 상실감에 젖은 현종현을 위로했다. 두 사람은 함께 복길이의 행복을 빌어줬다. 이러한 과정 속에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졌고, 이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오나우는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던 현종현에게 "오나우는 현종현을 좋아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현종현은 오나우의 고백에 미소를 지으며 "더 이상 이별이 두려워 누군가에게 도망치는 일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속으로 되뇌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현종현이 작업실에서 복길이가 생전 달고 다녔던 방울을 보며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상상고양이 | 유승호 | 조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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