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출국 "장타로 승부"..오승환 공식 입단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와 계약한 박병호가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리포트>

박병호는 오늘 미국 애리조나로 떠나며 첫 시즌을 잘 보내고 한국에 올 때 당당히 들어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병호는 오는 15일 애리조나에서 넥센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한 뒤 2월부터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스프링캠프에 참가합니다.

<인터뷰> 박병호(미네소타) : "한국에서 제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장타 칠 수 있을까 생각했었고, 미국에서도 제가 살아남기 위해선 많은 장타가 필요하기 때문에 장타력을 늘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입단 공식 발표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가 오승환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기자회견을 열어 오승환과 1년에 옵션 1년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송재혁기자 (songj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