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등 한일의원연맹 의원, 내일 도쿄서 아베 면담(종합)
서 최고위원, 朴대통령 구두메시지 아베 총리에 전달 예정
민단 신년회 참석차 방일…위안부 협상 등 한일관계 논의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등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13일 오전 일본을 방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한다.
연맹측은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연맹 회장인 서 최고위원 등이 내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신년회에 참석한 뒤 오후에 아베 총리를 만나고 귀국한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은 아베 총리와의 면담에서 최근 한·일 양국 정부간 타결된 일본군 위안부 협상 결과에 대해 평가한 뒤 양국 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받은 구두 메시지를 아베 총리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연맹측은 밝혔다.
메시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달 양국 위안부 협상 타결 이후 아베 총리가 만나는 한국의 첫 국회의원인 만큼, 위안부 협상 결과 또는 지난 6일 실시된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관련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해 1월에도 일본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한일의원연맹 방일단에는 서 최고위원 외에 새누리당 김태환·심윤조·주호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김성곤 의원 등이 포함됐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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