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바메양, "투레의 불만? 그다지 관심 없다"

김다솔 2016. 1. 12. 19: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가봉 대표팀의 공격수 피에르 아우바메양(26, 도르트문트)이 야야 투레의 불만을 무시했다.

아우바메양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2015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2015년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서 41골 10도움을 올렸다. 가봉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3득점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그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이유다.

하지만 아우바메양은 탐탁지 않는 눈초리로 바라보는 이가 있었으니 코트디부아르의 미드필더 야야투레(33, 맨체스터 시티)다. 투레는 아프리카 최우수 선수상 5연패를 노리지만 아우바메양의 활약에 밀리며 2위에 랭크됐다. 아우바메양은 143표를 얻었다. 2위는 5연패에 실패한 투레였다. 투레는 136표를 득표했다.

투레는 당시 “너무 실망스럽다. 네이션스컵 우승을 인정받지 못 했다. 아프리카인에게 아프리카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아프리카보다 해외를 더 선호하니 한심할 따름”이라며 CAF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아바메양은 이에 게의치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투레가 왜 그토록 불만을 터트렸는지 잘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그의 불만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투레 나름대로 근거를 불만을 표출했지만 정작 1위 수상자 아우바메양은 시큰둥했다. 이로 인해 투레의 불만이 더 초라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