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재계약, 기아와 7억5천만원 계약 '87.5% 인상'

신상민 기자 2016. 1. 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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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을 했다.

KIA는 12일 투수 양현종과 지난 시즌 4억 원에서 87.5% 인상된 7억5000만 원에 재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KIA와 재계약을 마친 양현종은 "배려해주신 구단에 고맙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올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KIA는 양현종과의 재계약을 끝으로 2016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0명과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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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양현종이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을 했다.

KIA는 12일 투수 양현종과 지난 시즌 4억 원에서 87.5% 인상된 7억5000만 원에 재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지난 2014년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또한 지난 시즌에도 15승 6패를 거둬 유일의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KIA와 재계약을 마친 양현종은 “배려해주신 구단에 고맙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올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KIA는 양현종과의 재계약을 끝으로 2016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0명과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50명의 재계약자 중 인상 33명, 동결 7명, 삭감 10명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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