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더민주 선출직평가위 활동 마쳐..결과 봉인 뒤 공관위로 이양
"11월18일 기준으로 127명 평가"
하위 20% 컷오프 대상 포함은 공관위에서 결정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가 12일 77일 간의 공식 활동을 마쳤다.
현역의원들에 대한 평가 결과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나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등 해당 공천기구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는 독립기구로써 어떤 간섭도 없이 여기까지 왔고, 누구도 개입하지 않았으며, 저희 평가위원 모두가 투명하게 모든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가 결과에 대해서 만큼은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신뢰성을 훼손하지 않는 모든 방식과 절차를 동원했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평가위는 지난해 10월28일 구성된 후 지난 77일 간 총 22차례에 걸친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평가분과위원회, 시행세칙분과위원회, 조사분과위원회 등 3개 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의정활동 및 공약이행 35% ▲선거기여도 10% ▲지역활동 10% ▲다면평가 10% ▲여론조사 35% 등의 공천 평가를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오동석 평가위 대변인은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평가 대상자와 관련, "평가 대상은 시행세칙 제정일인 11월18일을 기준으로 한 평가대상자 127명, 즉 지역구 국회의원 106명, 비례대표 21명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가자료 기준시점은 올해 국정감사의 의정활동까지 평가한다는 차원에서 국정감사가 끝나는 10월8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오 대변인은 평가 결과의 보안과 관련, "평가위원장 비롯, 평가위원 어느 누구도 순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도록 보안조치를 취했다"며 "공관위로 평가결과가 전해지면 임의적으로 명단이 공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많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방지책을 마련해서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관위에 전달 될 저장 장치에는 국회 의원 명의의 코드화 된 코드명과 평가 결과만 전달 돼 아무나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 평가위의 설명이다.
오 대변인은 "공관위도 평가위원장도 단독으로는 그 결과를 알 수 없다. 공관위가 열람하기로 결정하면, 평가위원장의 입회 하에서만 결과가 확인되도록 진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평가위의 평가 도중 탈당을 했거나 불출마 선언을 한 의원들도 하위 20%의 컷오프 대상에 포함시킬지에 대한 부분은 결정되지 않았다.
오 대변인은 기자와 만나 "저희 위원회 차원에서는 127명 모두 평가했다. 하지만 컷오프 범위를 어떻게 정할지에 대한 문제는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공관위나 관리위에서 판단해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탈당 의원들 가운데 하위 20%에 해당된 경우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포함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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