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성 육아휴직 비율 3.2%..10년간 변화 미미
권란 기자 2016. 1. 12. 09:15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서울시 남성의 비율이 10년 전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 '2015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남성의 육아휴직 비율은 3.2퍼센트로, 2004년 1.3퍼센트보다 높아지긴 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서울 여성이 가사와 육아를 위해 일하는 시간은 2시간 57분으로, 남성 40분보다 4배 이상 많았습니다.
서울 여성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은 181만 원으로, 남성 285만 원의 60퍼센트 수준에 그쳐 남녀 간 소득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서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6세로 남성 81세보다 5년 길었습니다.
2015년 성인지 통계는 서울시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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