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체류기준 강화..높아지는 대북압박
이선아 2016. 1. 11. 22:20
[앵커]
정부가 북한 4차 핵실험 대응 차원에서 개성공단 출입 제한 2차 조치를 내놨습니다.
개성공단 체류 기준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개성공단에서 숙박할 수 없습니다.
입주 기업은 시설 관리 등을 위해 반드시 공단에 머물러야 할 인력이 아니면 모두 당일 일정으로 들어갔다가 나와야 합니다.
또, 식음료 제공 등을 담당하는 협력 업체 관계자들은 무조건 숙박할 수 없습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국민안전 등을 감안하여 1월 12일 화요일부터 개성공단 체류 인원을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매일 오전과 오후 출입 일정이 마무리된 뒤 하루 800명 정도 되던 공단 체류 인원은 하루 6백여 명 수준으로 줄게 됩니다.
대북 방송과 한미 군 당국의 북한 압박 등 긴장수위가 높아지는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지난 2013년 3차 핵실험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선제적 출입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4차 핵실험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B-52 폭격기 출격에 대한 비난 이외에는 이례적으로 별다른 언급 없이 4차 핵실험에 대한 내부 선전전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YTN 이선아[leesa@ytn.co.kr]입니다.
▶ '주급 500만 원' 솔깃한 유혹에 빠진 대학생들
▶ '신출귀몰' 미모의 보석 강도...9개월 만에 검거
▶ '주급 500만 원' 솔깃한 유혹에 빠진 대학생들
▶ '신출귀몰' 미모의 보석 강도...9개월 만에 검거
[YTN 화제의 뉴스]
北 억류 목사 "하루 8시간씩 땅 파고 있다"러 '복서 의사', 환자 때려 숨지게 한 이유는?이마에 송곳니가...'기형 퓨마' 포획해초등학생 죽을 때까지 구타…피의자 징역 5년'팬티 벗기지 마!' 원숭이들의 주체 못 할 장난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北 억류 목사 "하루 8시간씩 땅 파고 있다"러 '복서 의사', 환자 때려 숨지게 한 이유는?이마에 송곳니가...'기형 퓨마' 포획해초등학생 죽을 때까지 구타…피의자 징역 5년'팬티 벗기지 마!' 원숭이들의 주체 못 할 장난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