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박종천 "그 분이 오신 선수 있어야 한다"
[STN스포츠 부천=이형주 인턴기자] 부천 KEB 하나은행이 강이슬과 버나드 모스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청주 KB 스타즈에게 73-64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11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 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3-67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2연승을 달렸고 KB는 2연패에 빠졌다.
Q. 경기 총평은.
A. 상대 자체가 2대2 픽앤롤 플레이 많이 하는 팀이다. 변연하가 패스를 띄워주고 데리카 햄비나 나타샤 하워드가 마무리한다. 이전 경기에서는 고전했지만 오늘 경기는 수비가 잘 됐다. 염윤아가 변연하를 잘 막아준 게 컸다. 그러나 전반전에 많이 나왔던 실책은 줄여야 한다. 다듬겠다.
Q. 상대가 김이슬을 놓아두는 모습을 보였는데 슛을 적극적으로 던지라했는가.
A. 던지라고 했다. 다만, 3점슛이 안 들어가면 한 걸음 앞에서. 그마저도 안 되면 골밑 돌파를 해보는 등 공격에 변화를 줘야한다. 연습 때의 20%밖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3점슛을 13개를 시도한 배짱이 있다.
Q. 그 동안 첼시 리나 샤데 휴스턴에 대한 득점 의존이 많았지만, KB전서는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
A. 팀에 히어로가 있어야 한다. 이전 경기들을 보면 상대팀들이 다른 선수들은 놓아두고 첼시나 휴스턴에게 3~4명이 붙었다. 그래서 속공을 허용해 경기를 내줬다. 강이슬처럼 가끔씩 그 분이 오신 선수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인사이드에 있는 2명도 살아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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