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 OK..데뷔 시즌처럼 잘하고 싶다"

장아영 2016. 1. 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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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깨 수술을 받으며 1년을 쉰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새 시즌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시즌 시작과 함께 복귀해 데뷔 첫해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게 목표입니다.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네 번째 시즌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스프링캠프가 정식으로 시작하려면 한 달 넘게 남았지만, 일찌감치 애리조나에 있는 LA 다저스 캠프에서 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깨 수술로 통째로 쉰 지난 1년을 만회할 생각뿐입니다.

[류현진 / LA 다저스 투수 : 생각보다 1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도 수술을 한번 했는데 그때 비하면 1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으로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류현진은 현재 40에서 50m 정도 롱토스를 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한 달 반 안에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빠르면 시범경기부터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류현진 / LA 다저스 투수 : (시범경기 출전이) 아마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메이저리그) 첫 시즌처럼 잘하면서 올겨울에는 기쁨을 가지고 돌아왔으면….]

류현진이 없는 동안 다저스 투수진도 대폭 바뀌었습니다.

커쇼와 그레인키 원투 펀치로 최강 선발진을 자랑했던 다저스지만, 이번 겨울을 나는 동안 그레인키를 빼앗겼습니다.

대신 마에다 겐타와 스콧 카즈미어를 영입했고, 지난 시즌 알토란 활약을 한 브렛 앤더슨도 건재합니다.

가장 맞대결이 기대되는 상대로는 같은 투수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을 꼽았고 좋은 공을 기대한다고 했던 김현수에 대해서는, 추신수를 상대했던 것처럼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당시 류현진은 추신수를 삼진 하나, 2타수 무안타에 볼넷 한 개로 묶었습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올리며 '한국인 메이저리그 러시'를 이끈 류현진이 재기를 예고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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