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몬테네그로 성벽' 블라단 재계약
김성진 2016. 1. 11. 17:29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몬테네그로 성벽’ 블라단(29)이 올 시즌에도 수원FC의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수비를 책임졌던 블라단과 재계약했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4년 여름 공격수 자파(30, 이저우 케이자)와 함께 수원FC에 입단한 블라단은 세르비아 명문 DFK 베오그라드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192cm의 신장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대인마크가 뛰어나다. 유로 2012 예선에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24경기를 소화한 블라단은 임하람(26), 김창훈(26,상주 상무)과 함께 팀 수비의 주축을 이루며 수원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큰 힘을 보탰다.
이로써 수원FC는 최근 완전 이적한 임하람에 이어 블라단까지 잡으며 수비에서의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10일 입국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라면을 먹을 정도로 한국을 그리워했다는 블라단은 “수원FC는 나에게 가족 같은 팀이다. 올 시즌에도 수원FC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수원FC가 클래식에서도 수비의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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