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 12일 시작

김유연 기자 입력 2016. 1. 11. 08:59 수정 2016. 1. 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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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김유연 기자]
737-900ER.ⓒ대한항공

다음달 설 명절을 맞아 항공사들이 귀성객들을 위한 국내선 특별 편성 항공편 예약 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2016년도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시 항공편은 설 연휴 전날인 5일부터 10일까지로 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등 총 3개 노선에 총 3682석이 추가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12일 오후 2시부터 설 연휴 기간 투입되는 국내선 임시 항공편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김포·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대해 편도 기준 50편으로 총 9700석의 임시 항공편이 투입된다.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4석으로 제한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임시편 예약접수 기간 동안 전화 문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약센터 운용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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