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디오션] 강인하고 아름다운 연꽃 같은 뮤지션, 홍단아

장영은 객원기자 2016. 1. 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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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인가수 홍단아 입니다. 최근에 버스킹팀 ‘단아한 어쿠스틱’ 이라는 팀으로 버스킹을 다니고 있구요, 기타 치는 김주형과 퍼커션 치는 신효철씨가 멤버로 있습니다. 아, 물론 제가 대외적으로는 대장입니다.

Q. 예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예명으로 알고 계시더라구요. 본명입니다. 끝!

Q. 우리 팀만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저희 팀의 매력.. 뛰어난 비쥬얼? 의외의 스마트함? 여자보컬의 미모? 또.. 음… 이 모든걸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뻔뻔함? (웃음)

Q. 본인만의 행운의 상징이나 징크스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행운의 상징이라기보단 제 심볼로 삼은 타투가 있어요. 왼쪽에만 타투를 하는데, 왼쪽 팔에 연꽃과 다이아몬드를 새겼어요. 다이아는 세공사가 다듬기 전까지는 그저 돌일 뿐이지만 지구에서 가장 단단하고 비싼 돌이고, 연꽃은 진흙에서 피지만 답지 않게 뿌리가 깊고, 크고, 아름답잖아요. 그래서 직접 의뢰해서 디자인 했어요. 아, 끼워 넣은 거 아니에요. 진짜로. (뜨끔)

Q. 공연을 주로 어디서 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데뷔한지 얼마 안 되어서 주로 버스킹을 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아무데서나 하다가, 아, 물론 지금도 아무데서나 하긴 하지만! 지난 10월에 미니콘서트를 진행했어요. 앞으로 더 발전해서 공연 기획도 더 할 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Q. 공연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저는 이 질문 보자마자 딱 한 명이 생각났는데요. 지금 군복무를 하고 있는 친군데 데뷔한지 얼마 안돼서 저를 복무 중에 TV에서 봤다면서 너무 좋아해주고 홍보도 해주고.. 제가 처음 버스킹 할 때 저를 찾아서 보러 온,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저를 예쁘다고 해준 첫 번째 팬이었어요.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정말 고마운 친구에요. (웃음)

Q.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색깔이 있다는 이야기를 적지 않게 들어요. 그래서 한동안 제 색깔이 무슨 색일까, 하면서 고민한적이 있었어요. 근데 결론은 어떤 비슷한 색이 있지 않기 때문에 저만의 색이라고 말씀해주신 것 같더라고요. 다른 아티스트분들도 같은 생각일 거에요. 어디서 제 목소리가 나올 때 ‘아, 이거 홍단아 노래다.’ 라고 바로 알 수 있을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색깔이 뚜렷할수록 호불호가 갈리잖아요. 좋아하는 분들은 계속 좋아하는,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은데 자꾸 맡게 되는 깁스냄새 같은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비슷한 걸로 모기향냄새나 파스냄새가 있습니다.)

Q.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계실 팬 분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적지만 강력한 제 팬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팬이 되어주실 분들도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뮤지션은 앵콜 무대가 가장 신나거든요. 죽을 때까지 앵콜 하는 가수가 될게요. 긴 시간 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언제나 배부른 날 되세요!

<사진=홍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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