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동룡이는 대통령 집에 산다?.. 시민에 개방된 최규하 가옥

박구인 기자 2016. 1. 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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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동룡(이동휘 분)의 집이 최규하 전 대통령이 실제로 살았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가옥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8일 응팔 10화와 15화에 그려진 드라마 속 동룡의 집이 최규하 전 대통령의 가옥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 전 대통령의 가옥을 매입해 2013년 10월부터 무료로 개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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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동룡이네 집
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동룡이네 집
사진=서울시 제공. 최규하 가옥.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동룡(이동휘 분)의 집이 최규하 전 대통령이 실제로 살았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가옥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8일 응팔 10화와 15화에 그려진 드라마 속 동룡의 집이 최규하 전 대통령의 가옥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 전 대통령의 가옥을 매입해 2013년 10월부터 무료로 개방해왔다. 최 전 대통령은 30여 년간 서교동 가옥에 살았다.

최규하 가옥은 지상 1·2층과 지하층으로 이뤄진 작은 주택이다. 1층에는 안방과 응접실, 영부인이 기거하던 작은 방이 있다. 2층은 최 전 대통령의 자녀들이 사용하던 방과 서재가 있다. 자녀방은 현재 전시실이다.

서울시는 최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생활유물 500여 점도 전시 중이다. 양복, 구두, 지팡이 등 최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물품들도 볼 수 있다. 최규하 가옥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 소파 등 가구에서는 1970∼1980년대의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

강희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온 가족이 겨울방학을 맞아 인기 드라마에도 나오는 역사 교육 현장을 방문해 검소했던 전 대통령의 삶을 느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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