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박수진, 손담비, 안소희 부터 구하라 까지? 배용준 호에 호감 느끼는 이유는

남혜연 2016. 1. 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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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배용준 열풍이다.

배우로서가 아닌, 매니지먼트사를 이끄는 대표로 연예인들 사이 호감지수가 급등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들의 이적에 "가수 출신 연예인들이 갖고있는 배우 매니지먼트사의 환상 그리고 대형기획사의 든든한 뒷받침 등이 배용준호에 더욱 호감을 갖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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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 사진 |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또 다시 배용준 열풍이다. 배우로서가 아닌, 매니지먼트사를 이끄는 대표로 연예인들 사이 호감지수가 급등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가수로 활동했던 아이돌 스타들이 독립 후 키이스트로 가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배용준과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박수진, 솔로 여가수로 화려한 데뷔를 했던 손담비, 원더걸스의 막내 안소희 등이 대표적인 경우. 최근에는 카라의 구하라 까지 키이스트측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들의 이적에 “가수 출신 연예인들이 갖고있는 배우 매니지먼트사의 환상 그리고 대형기획사의 든든한 뒷받침 등이 배용준호에 더욱 호감을 갖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손담비. 사진 | 인스타일 제공
가수 전문 회사의 경우 예능프로그램의 접촉이 비교적 수월한 반면, “드라마 및 영화계는 잘 모를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다. 대형기획사의 경우 톱배우들이 대거 포진돼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가 많은 만큼,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있다. 또 가수출신 연예인들의 경우 배우로는 신인이지만, 가수 업계에서는 스타급이라 조연 및 단역 출연은 제작사나 당사자 모두 부담스러운데, 대형 배우 매니지먼트의 경우라면 톱스타와 함께 투톱 시스템의 시나리오를 짤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배우 박수진. 사진 | 하이컷
키이스트는 이런 면면을 모두 갖추고 있는 회사다. 우선 수장인 배용준이 대외적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소속 연예인들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연중 행사로 함께 하는 자리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박수진의 성공 역시 가수출신 연예인들이 부러워하고 있는 사례다. 드라마에 출연한 가운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확실히 인지도를 다졌다.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뷰티 및 패션 스타로 이미지를 잘 구축한 덕에 많은 행사 및 CF섭외 1순위로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 박수진의 한 측근은 “박수진이 현 소속사에 들어갔을 때 많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배우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시켰고, 무엇보다 지금의 뷰티,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해준데 만족해 했다”고 귀띔했다.
구하라가 최근 키이스트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앞으로 행보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반면,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예전과 달리 특정 소속사 소속 배우들끼리 작품활동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현재 키이스트의 대표 스타인 김수현이 소속 연예인이자 신인이었던 이현우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으나, 정려원 주지훈 한예슬 부터 최근 스타반열에 오른 박서준 까지 각각의 뚜렷한 개별활동으로 성공을 거둬 결국 개인의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 등이 중요하다. 한 가수 소속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가수출신들이 배우회사를 선호하는 것은 연기에 대한 결핍이 가장 크다. 반면, 그 울타리 안에 들어가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다.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사를 선택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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