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헌집새집' 오정연, 이혼전 물건도 못버린 추억부자
[뉴스엔 이민지 기자]
오정연의 방에는 과거의 추억이 가득했다.
1월 7일 방송된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헌집새집)에서 오정연의 방이 공개됐다.
셀프 인테리어를 좋아한다는 오정연의 집은 전반적으로 깔끔했다. 손수 색을 배합한 북유럽 풍 소파, 직접 만들 갤러리 벽 등 수준급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었다. 문제는 공부나 취미 생활을 위한 방이었다.
오정연은 "예전에 살던 집의 붙박이장이었다. 방에 비해 폭이 너무 크다. 책상도 크고 옷장도 크니까 방이 좁아 보인다. 여기서 운동도 하고 기타도 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간 활용도를 떨어뜨리는 가구들, 지금까지의 추억들이 담긴 책꽂이, 대학원 수업을 위한 서류 등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 수납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
오정연의 방을 둘러보던 김구라는 오정연이 옛날부터 썼다는 다소 큰 책상에 대해 물었다. 오정연은 "전 전 집에서부터 쓴거다. 솔로 시절이 아닐 때 이걸 썼다. 버릴 순 없다"고 이혼 전 사용하던 책상임을 언급했다. 김구라가 "그런 경우엔 옛날 물건을 버리지 않냐"고 묻자 오정연은 "멀쩡하지 않냐"고 답했다.
오정연은 결혼 생활 시절 쓰던 물건들을 여전히 쓰고 있었고 김구라는 이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
전현무는 "오정연이 알뜰하다. 물건을 잘 안버린다. 나랑 아나운서 시절 때도 가계부를 매일 썼다. 그래서 이걸 버리지 않았을거다"고 설명했다.
오정연은 실제로 옛 물건들을 상당히 많이 간직하고 있었다. 책상 서랍 속에는 H.O.T. 삐삐가 있었다. 삐삐 뒷면에는 문희준 스티커까지 붙어있었다. 전현무가 "이걸 안 버리고 있었냐"고 묻자 오정연은 "예전 추억이 묻어있는거다. 팬클럽이었다. 이 삐삐를 얻었을 때 그 희열, 환희를 되새김질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퇴사한 KBS 시절 흔적도 가득했다. KBS 아나운서 단체사진, KBS 사내용 포스터, KBS 사원증, 면접 볼 때 당시 입었던 옷 등 추억이 가득한 물건이 한가득이었다.
이날 방송 말미 오정연은 이번 인테리어를 통해 변신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오정연은 자신이 그동안 추구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인테리어를 선보인 제이쓴, 정준영을 선택하며 변화를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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